대한민국의 빅 테크 기업은 크게 두 개가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 은둔의 경영자라고 불리는 이해진은 이런 명언을 남겼다. 인터넷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강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익을 찾는 건 열정적으로 몰입해 있는 사람이다. 현재 이해진은 네이버 글로벌 투자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라인 회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네이버가 20년 가까이 매년 1위 검색 포털을 기록하고 빛만 보기 전, 암흑기는 없었을까? 앞으로 이 빅테크 기업들을 탐구하기에 앞서, 네이버의 출발점이자 아버지인 이해진에 대해 이번에 알아보려고 한다. Who is 이해진? 어렸을 떄부터 이해진은 책을 읽기 좋아했다.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이해진은 카카오 창업자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