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하면서 의문점이 하나 있었다.
집 앞 역에서 집까지 걸어가다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들려서 픽업 하는 중이었다.
스타벅스는 대기줄이 10명을 넘는데 주변 다른 카페는 모두 사람이 없는 것이다.
무엇이 스타벅스를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그 답은 요기에 있다.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화.
오늘은 이에 대해 다루어보면서 미래의 사업을 옅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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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전문가들이 말한다.
'세상은 코로나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과연 무슨 뜻일까? 코로나가 감기와 같은 존재로 영원히 함께 살아간 다는 것인가?
물론 의학적으로 옳을 수 있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기에 이 문구를 다르게 해석해보았다.
코로나 시국에 접어들면서 우리의 세상은 자의든 타의든 급속도로 바뀌면서 디지털화 되었다.
물론 진행 중이었고,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정해진 운명이었지만
코로나가 이를 앞당겨 우리 모두를 당황하게 한 것은 맞다.
과연 우리는 과거의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디지털화 = DT?
코로나 시국에 접어들면서 디지털화하는 것이 많아졌다.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하거나
앱 하나로 단골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예전에는 배달 안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던 동네 맛집들도 포장과 배달을 시작했다.
하지만 요기서 중요한 것은
모두가 문화적으로 수용을 해야 DT가 이뤄지는 것이라는 거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섞이는 순간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고
지금 이 순간을 전문가들은 Digital Transformation이라고 한다.
단순히 '디지털화 되었다'고 해석하면 안된다.
그럼... 못 돌아가?
현재 백신을 맞기도 하고 대처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말한다.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거야.'
과연 그럴까?
이런 의견은 하나의 로망이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수업은 대면으로 해야하고
업무는 회사에서 해야만 하며
유명한 맛집은 배달 및 포장을 안하던 시절.
과연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 돌아가길 원할까?
예를 들어보자. 국밥집에 손님이 안 와서 배달을 시작했는데
매출을 커버했다고 나중에 코로나가 사라지면 그 배달 서비스를 없앨까?
배달 서비스 및 디지털화 과정은 이 음식점 입장에서 부가가치인 셈이다.
과거가 좋으면 과거로 돌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더 좋은 것이 있다면 굳이 포기하고 돌아갈 것인가.
그렇기에 나는 과거로 돌아갈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
그럼... 문과도 코딩?
모든 직업들이 코딩과 IT 쪽으로 바뀌면서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다.
'앞으로 문과계열은 미래가 없어보이고 모든게 코딩이 필수인 것 같은데... 배워야하나?'
우선, '코딩을 배우다'를 정정할 필요가 있다.
코딩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거에 대한 플로우, 일에 대한 처리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다.
'코딩을 배우다'는 다시 말해, 코딩을 잘 다뤄야하는 것이 아니라, 코딩이라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인지하는 것이다.
생각하는 방식과 구현하는 틀을 배우는 것이다.
그렇기에, '문과생도 코딩을 배워야한다'를 정정하여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코딩은 모두가 배워야하지만 모두 엔지니어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럼 우리에게는 무슨 영향이 있을까?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최하고 이끄는 것은 인간이다.
하지만 우리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이의 혜택을 보는 것도 우리이기 때문에,
하나의 사회든
하나의 기업이든
하나의 동네든
하나의 가족이든
한 명의 사람이든
DT는 우리의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하이패스가 있다.
과거에는 고속도로에서 사람이 돈을 계산했기 때문에 길이 막히거나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하이패스가 생기면서 고속도로를 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었고
물론 그 계산하던 직원들이 줄어들었지만
그렇다고 없어지지 않고 현재 공존하는 중이다.
마무리
만약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세상은 멈추었을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진행된 디지털화는 맞지만 의외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도 맞다.
하지만 더 이상 '이건 내 일 아니야'라고 생각 하면서 소홀히 하지 않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살아가야한다.
이번 블로그에서 강조하며 이만 줄여보겠다.